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영화 중 파이트클럽과 함께 개인적으로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한다. 1. 메인 주제 단테의 신곡의 죄악 7가지를 바탕으로 살인 저지르는 살인마와 그를 쫓는 두명의 형사들. 핀처 감독의 특유의 특이한 생각이 담긴 영화다. 2. 7개의 죄악 언뜻보면 형사들의 추격전 같기도 하지만 사실 이 영화는 엄청나게 사회비판적인 영화라고 생각한다. 7개의 죄악을 테마로 한 살인이라 절대악인 살인마에 집중이 가야하는데 그게 아닌 피해자들의 죄악에 집중이 가게 하는 매우 특이하며 논란이 많을 것 같은 주제다. 3. 살인마의 마음 마지막에 살인마와 형사들이 차를 타고 가며 피해자의 위치를 알려주겠다고 하며 가는 길에 하는 말이 "피해자들이 무고한 피해자가 아닌 다들 죄악을 저지른 흉악한 사람들이다" 라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