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영화이다. 노장의 경험은 역시 어마어마 하다는 것을 알 수 가 있다. 개인적으로 스코세이지 감독 영화 중 가장 재밌게 봤던 것 같다. 그렇게 영화가 어렵지 않고 흥미롭게 볼 수 있다. 러닝타임이 3시간 40분짜리라 지루할꺼 같다고 생각할 필요가 전혀 없다. 바로 해석하겠다. 스포주의.
1. 역사
이 영화는 놀랍게도 "실화"이다 . 19세기 초반의 미국 동부지역에 있던 사람들을 이주시키기 위해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강제 이주시키는 일이 있었다. 그때에 있던 오세이지 부족 사람들과 백인들간의 이야기들을 그린 영화이다. 오세이지 부족의 땅에 석유가 발견되자,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한 오세이지 부족 사람들의 돈을 노렸던 백인들이 여러 횡령범죄 심지어 결혼을 하여 상속받으려는 그러한 범죄들이 많았는데 이것을 그렸던 영화이다.
2. 네 자매
영화에서 주인공인 몰리는 3명의 자매와 함께 어머니와 살고 있고 이들의 재산을 노리는 어니스트와 결혼을 한다. 또한 그녀의 자매들 리타, 안나, 미니 중 안나를 제외한 모든 자매는 백인과 결혼을 했다. 이들의 어머니 리지는 백인과 결혼을 하는 것을 싫어했고 어머니는 건강이 위독하여 몰리가 제일 챙기지만 결혼을 유일하게 하지 않았던 안나만 어머니가 좋아했다는 것을 영화에서는 나온다. 세 자매중 안나는 상당히 독립적이며, 다른 리타와 미니는 한명은 병으로 죽고 한명도 살해당한다. 즉 백인들이 몰리를 제외한 세 자매 모두 살해를 하여 이들 자매와 리지의 재산을 탈취하려는 목적이었고 이는 유일한 생존자인 몰리가 깨닫고 도움을 워싱턴 DC에 가서 요청한다. 이러한 도움으로 결국에 시원한 결말로 마무리된다.
3. 공동체주의
두가지 공동체가 비교된다 하나는 인디언 공동체, 매우 올바른 토론과 회의, 유대감으로 똘똘 뭉친 그룹, 다른 하나는 윌리엄 헤일 가족이라는 공동체, 유대감으로 똘똘 뭉쳐있지만 다른 공동체를 파괴하기 위한 그 이상 그 이하의 목적없는 공동체를 비교할 수 있고 그 안에는 위선적이며 정치적인 사람 윌리엄 헤일이 두 공동체의 중요한 메인 캐릭터로 겹쳐있다.
사실 어니스트의 악행들을 모두 조정하였다고 볼 수 있다. 가족주의를 항상 내세우고 어떻게보면 영화 <대부>와 비슷하다. 가족이란 이름으로 범죄를 서슴치 않은 가스라이팅을 지속적으로 한다. 또한 인디언들에게 자신은 인디언들의 친구이며 같은 편임을 늘 강조하지만 본래의 목적은 이 인디언 공동체를 파괴하려는 것이 주 목적. 그리고 영화 후반부에 어니스트와 함께 체포되자 어니스트라는 자신의 공동체의 일원도 무참히 파괴하려는 그의 내면을 볼 수가 있다. 즉 위선으로 가득찬 윌리엄은 공동체라는 것을 강조하는것 처럼 보이나 자신의 욕망을 위해 모든 것을 조정했다고 볼 수있다.
4. 어니스트와 몰리
영화의 주 내용은 둘의 사랑이다. 윌리엄의 말로 어니스트는 결혼을 했다라고 볼 수 있고 아니면 첫눈에 반한 어니스트가 주체적으로 결혼을 했다고 볼 수도 있다. 영화를 보다보면 어니스트의 편이되어 상당히 안쓰럽기도 하다. 하지만 영화의 후반부에 세 자매가 모두 죽고 몰리만 남았을때 삼촌인 윌리엄이 준 독약을 당뇨병을 앓고있는 몰리의 인슐린약에다가 서서히 넣어서 죽이려한다. 하지만 그 모든 과정이 고통스럽지만 결과적으로는 약을 넣었고 그로 인해 건강이 매우 악화되어 몰리가 죽기 직전까지 가지만 다행히 그때 어니스트가 워싱턴DC의 수사망으로 인해 체포되고 그로 인해 몰리는 다른 치료를 받게되고 다행히 호전된다. 그 이후 몇번의 접견동안의 둘의 심리적인 장면들이 많은데 그런 순간순간 어니스트는 몰리를 단순한 돈을 위한 여자가 아닌 자신의 여자로 생각했던것을 알 수도 있지만 내면에는 그러한 돈의 욕망도 있는 복잡한 심리를 이끌어간다. 과연 어니스트는 몰리를 진심으로 사랑했을까.
5. 결말의 뮤지컬.
이 영화에는 결말을 뮤지컬 형식으로 보여준다. 어니스트와 몰리의 최후의 접견때 몰리는 어니스트에게 나에게 인슐린말고 어떤 약을 투약했냐고 묻는데, 이떄 어니스트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인슐린만을 넣었다고 거짓말을 하고 나서 몰리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방을 나간다. 이후 뮤지컬 형식으로 그 후의 이야기 즉 인물들의 최후를 알려준다. 이게 되게 특이하다.
합리적으로 담담하게 최후를 알고나서 마지막의 인디언의 춤과 음악으로 영화가 끝나는데 어찌보면 지금 그 인디언의 땅오클라호마의 인디언들의 희생들을 뮤지컬로 강인하게 각인시키며 영화를 끝내고 싶었던 감독의 의도가 아닐까.
결론적으로 영화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시간순서대로의 친절한 영화이며 배우들의 연기가 어마어마해서 정말 몰입해서 봤다. 영화 캐릭터들이 많긴하다만 이 캐릭터 하나하나가 이야기에는 중요하여 이들의 역할을 보는 재미로 감상하면 매우 좋을 것 같다.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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