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 베이커의 전기 영화라고 보면 된다.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챗 베이커. 대표적으로 <I fall in love too easily> 와 같은 명곡들이 많아서 평소에 챗 베이커의 음악들을 담은 플레이리스트를 틀고 공부를 하거나 운동을 할때가 있었다.
#1. 추천하는가?
일단 챗 베이커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추천한다. 안 볼 이유가 없다. 스토리 라인이라고 하기엔 사실 전기영화와 비슷하기에 할 말이 많이 없지만, 에단 호크의 미친듯한 연기력이 영화를 압도한다.
#2. 선택
인생을 망치는 마약이 예술적 능력을 각성시킨다는 챗 베이커의 생각.
그의 선택으로 인해 많은 결과들이 초래되는데 이를 두고 누가 옳고 그르다라고 할 수가 없다.
그게 이 영화의 좋은 점 같다. 주관적인 생각이 개입 될 여지조차 주지 않는다.
두개의 생각이 모두 이해가 가기 때문이다.
#3. 로맨스영화라 착각하기 쉽다.
멜로적인 성향이 들어있지만 전혀 멜로 영화이 아니다. 느낌은 영화 <오펜하이머>의 느낌과 매우 비슷하다.
#4. 결론과 한줄평
어느 한 분야에 미치는 것은 참으로 매력적으로 들릴지는 몰라도 주변인들과 자신을 해치게 하는 것 같다.
나쁜 선택에 대한 스스로의 소극적인 정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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